중국에서 유통되는 휴대폰 4대 중 1대는 정상제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중국 관영 시장조사 기관 CCID 컨설팅은 내수 시장에서 비정상적인 경로로 유통되는 휴대폰 수가 2343만대로 내수 판매량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중국의 휴대폰 판매대수는 총 2억6680만대이며 이 가운데 7220만대가 내수용으로 팔렸다.
적발된 제품들은 △관세를 물지 않고 밀수 형태로 중국 내에 유입되거나 △지하공장에서 물건을 만든 뒤 애니콜·노키아·소니에릭슨 등 브랜드를 불법 부착한 경우 △중고품을 사들인 뒤 부품을 갈아끼워 다시 시중에 유통시키는 형태 등이었으며 이 중 밀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이 기관은 밝혔다. 특히 불법 휴대폰의 80% 이상은 중국 남부 선전을 통해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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