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록·오디션, 서울국제e스포츠 종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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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 ‘워록’과 리듬 댄스게임의 지존 ‘오디션’이 오는 8월9일부터 나흘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e스포츠 페스티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워록’과 ‘오디션’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국산 온라인게임으로서 당당하게 국제e스포츠 대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들과 함께 외국산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 등도 함께 정식종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워록’은 드림익스큐션(대표 장윤호)이 개발하고 넥슨(대표 권준모)가 서비스해 FPS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는 게임으로 독특한 게임성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사실적인 그래픽과 탑승장비 시스템에 기반한 전략적인 전장 전투 장면의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과 현재 북미, 유럽, 일본 등을 포함한 총 2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어 국제 e스포츠 종목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이 개발,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이 서비스하는 ‘오디션’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과 올들어 북미시장까지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댄스게임이다. 이미 2억명에 가까운 전세계 인구가 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대중성과 가볍고 밝은 캐주얼게임의 특성이 잘 맞아떨어져 곧바로 국제대회에 활용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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