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자체 개발한 휴대이동방송 기술을 사실상 무료화 하기로 방침을 정해 중국 모바일TV 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지 6월 18일자 13면 참조
24일 인민일보·인타르팍스통신에 따르면 CMMB(China Mobile Multimedia Broadcasting) 위원회는 베이징 올림픽이 시작되는 2008년부터 2년 동안 CMMB 기술 로열티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으며 2010년부터는 상징적으로 1위안만 받기로 했다.
CMMB는 중국 내 영화·방송 산업을 관장하고 있는 광전총국의 주도하에 개발된 방송 기술로, 지식재산권을 모두 중국이 갖고 있다. 중국 정부가 도입을 검토 중인 우리나라의 지상파 DMB(T-DMB) 기술과 유럽의 ‘DVB-H’, 퀄컴의 ‘미디어플로’와 달리 해외로 유출되는 로열티가 없기 때문에 현재도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고 있는데, 이번 무료화 선언으로 세를 더욱 불릴 수 있게 됐다. 즉 다른 기술들보다 중국의 휴대이동방송 국가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인민일보는 이번 로열티 무료화가 휴대폰에서 무료로 TV를 볼 수 있게 됐다는 점뿐 아니라 CMMB 기술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돌입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etnews.co.kr
◇CMMB란
CMMB란 중국광전총국 산하 기관인 방송과학원이 개발, 작년 10월 표준 기술로 인정받았다. 2.5㎓ 주파수 대역에서 초당 25Mb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TV 채널 20개와 라디오 채널 30개를 방송할 수 있다. 올 중순까지 CMMB 네트워크 구축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 베이징·상하이·톈진·선양· 칭다오 등에서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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