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로봇, 무선 사이버드 직접 제작해 보세요.”
한국정보통신대(ICU, 총장 허운나) 전파교육연구센터(센터장 이혁재)는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후원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교내 일원에서 제1회 전파영재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과학고와 외국어고, 일반고 2학년생을 미래 전파 분야 리더로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이 캠프에서는 삼성전기 김학선 상무를 비롯한 ICU 강준혁, 경북대 조영기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최용석 박사 등이 무선통신, 아마추어 햄 등의 원리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또 무선 로봇과 사이버드의 제작, ETRI 및 항공우주연구원 전시관 방문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이혁재 소장은 “과학이나 수학, 컴퓨터 등에 관심 많은 영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며 “무선조정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비용은 무료다. 총 40여 명을 모집하며, 신청서는 오는 29일까지 학교장 추천서와 성적을 첨부해 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전파교육연구센터 (042)866-6263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