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데스크톱용 운용체계(OS)인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를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체험과 확산’ ‘특정 기능 PC 시장 대체’ ‘리눅스 데스크톱 번들 추진’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주요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공공기관의 새로운 서버 시장은 95%를 장악하는 등 서버시장에서는 아시아눅스 제품이 기반을 잡았다”며 “이어 데스크톱 시장까지 공략하기 위해 먼저 특정 기능을 위한 업무용 PC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하반기에는 리눅스에 최적화된 한글 오피스 2007까지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는 3차원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문서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다른 PC 등과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다.한컴은 윈도 OS에 비해 부족한 사용자 층을 넓히기 위해 우선 아시아눅스 OS를 ‘열린학교 플랫폼’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교과서 대체용으로 사용할 울트라모바일PC(UMPC)나 태블릿PC는 내년 수요가 6000여대에 달할 예정으로, 한컴은 여기에 아시아눅스 OS를 탑재할 예정이다.
콜센터나 컨택센터 등 특화된 PC 시장은 물론 전국 종합관광안내소 등에서 사용되는 PC와 철도역사·호텔·대형빌딩 내의 정보안내용 키오스크 PC, 경찰 차량 내 조회용 PC 등도 한컴의 주요 공략 대상이다. 아시아눅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리눅스에 최적화된 아래아 한글과 넥셀 등 한글 오피스 2007도 하반기에 출시한다.
한컴은 특정 업무용 PC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와 내년까지 1만 카피를 판매하고, 1년 6개월 후에는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4’를 발표하고 판매량을 3만 5000카피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한컴 조광제 상무는 “국내 PC OS 시장은 1120억 원에 달하지만 리눅스 OS 점유율은 0.3% 불과하며, 이는 전세계 평균 6%에도 훨씬 못비치는 수준”이라며 “데스크톱용 OS 시장은 진입장벽과 선입견 때문에 리눅스 OS가 진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특정 시장부터 차츰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