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카자흐스탄 국영 카작텔레콤의 지난해 순익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 수도 아스타나에 본사를 둔 카작텔레콤이 최근 현지 신문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순익이 전년의 309억1000만텡게(120텡게=1달러)보다 14% 늘어난 352억6000만텡게로 집계됐다.
판매 수익은 996억텡게에서 1139억 텡게로, 자산은 1617억 텡게에서 2390억5000만텡게로 각각 늘어났다.
카자흐 정부가 4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카작텔레콤의 베이비트 아하바예프 회장은 지난 3월초 주식 공매와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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