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과 더불어 중국의 양대 이동통신 사업자로 꼽히는 차이나유니콤이 23개 국가에 대한 IP 국제전화 요금을 최고 226%까지 기습적으로 인상했다.
3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은 국가별 국제전화 요금 부과기준을 6단계로 세분화해 분당 최고 15위안(약1천800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요금체계를 오늘부터 적용키로 했다. 새 요금체계는 국제 통화량이 많은 미주와 유럽,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에 대해서는 종전과 똑같은 요금을 받거나 심지어 인하한 반면 통화량이 적은 국가에 대해서는 대폭 인상된 요금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한·카타르·케냐·말리·그린란드 등 국가에 국제전화를 거는 사람은 1일부터 종전보다 최고 226%까지 오른 분당 15위안을 내게 된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스마트폰 폼팩터 다시 진화…삼성, 내년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출시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