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시대에 걸맞은 휴대형 인터넷 방송시스템이 국내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부산 소재 IT기업인 제노(대표 김정상 www.xenoinfo.com)는 20억원을 투입, 2년여의 연구 끝에 휴대형 인터넷 방송시스템(가칭 X-Bro)를 개발, 다음 달 첫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X-Bro는 노트북 크기에 편집, 믹싱 등 ‘영상변환’부터 팬틸트, 줌 등 ‘카메라 제어’, 라이브와 VOD 등 ‘영상배포’까지 인터넷 방송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춰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비다. 또한 방송 스케줄과 프로그램 관리, 서버관리도 원격으로 가능하다. “영상을 찍고 믹싱·변환·편집 등 각종 부가적인 작업을 거쳐 송출하기까지 승합차 한 대 분량의 방송장비가 필요했던 기존 상식을 완전 뒤집었다”는 것이 개발사측의 설명.
제노는 X-Bro를 기존 원격 방송시스템 구축비용 대비 10분의 1 가격 수준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정상 사장은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다시 웹2.0 기반의 동영상 시대로 급변하는 인터넷 이용 환경하에서 휴대 방송장비에 대한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동영상 보급 및 인터넷 방송이 필요한 관공서와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2010년까지 1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판매는 일본의 경우 인터프로재팬과 일본 내 총판 및 대리점 컨설팅 계약을 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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