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김순택 사장이 16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영광된 신화는 예정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최근의 어려움을 극복해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길은 원래부터 놓여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한마음, 한 방향으로 가면 그 발자취가 바로 길이 되는 것”이라며 “현실이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자”고 독려했다.
김 사장은 또 “우리의 희망인 프리미엄 PDP 4라인이 조만간 본격 가동되고, 우리의 꿈인 AM OLED 역시 양산의 시점이 다가온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배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