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가 들어선지 2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으로부터 100만 달러의 자금 투자를 이끌어 냈다.
대덕특구지원본부는 지난해 말 도쿄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대덕특구 외자유치 로드쇼’ 참가업체인 레이저 혈당측정기 전문업체 아이소텍(대표 최기정)이 일본 의료기기 업체인 아크레이와 100만 달러의 자금투자를 위한 협약(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대덕특구가 특정기업(에이팩)을 간접지원해 해외 자금(300만 달러)을 유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외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직접 유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아이소텍은 다음 달 자금이 들어오는 대로 특허받은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아크레이의 국제 판매망을 활용해 해외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아크레이는 로슈, 존슨앤존슨, 에버트에 이어 세계 4위의 의료기 업체로 세계 혈당측정기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다.
서준석 대덕특구 국제협력팀장은 “외자유치 로드쇼 참가 이후 협상을 통한 성과가 나오기까지 대략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며 “삼정회계법인(KPMG)의 협상 컨설팅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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