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조정훈 학술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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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서남표)은 ‘제 3회 카이스트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국방과학연구소 김세훈 박사(30· KAIST 출신)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김 박사는 초음속 진공화 장치의 설계 방법을 확립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장학금 수혜자로는 김용대(27,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 1년), 김대현(26,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 2년), 박선철(17, 공주사대부고 3년) 등 3명이 선정됐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장학금은 대학생 2명에게 각각 300만원, 고등학생에게 2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1일 KAIST 본관 회의실에서 서 총장과 유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발생한 KAIST 추진 및 연소공학연구실 폭발사고로 숨진 고 조정훈(항공우주공학전공, 사고당시 25세) 박사를 애도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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