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워너 등 미국내 기성 미디어그룹들이 제56차 연례 전국케이블 및 정보통신협회(NCTA) 회의에서 구글 등 신흥 인터넷 매체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 토론에서 기성 매체들이 이미 사양길로 들어섰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과 신흥 디지털 미디어 회사들에 의한 무차별적인 저작권 침해 문제가 거론되면서 기성 미디어그룹들이 인터넷 매체들을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타임워너의 리처드 파슨즈 회장은 구글을 1876년 빅혼 전투에서 인디언들에게 패한 카스터 장군에 비유하면서 “그들이 전쟁에 나선다면 반드시 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신세대 미디어가 기성 미디어그룹을 눌렀다는 말은 틀린 말”이라고 덧붙였다.
또 저작권 침해 문제로 구글을 제소한 비아콤의 필립 다우먼 사장도 구글측과 오랜 기간 타협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허사였다며 어쩔 수 없이 구글을 제소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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