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다음달 북미시장서 온라인 경매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공해 온 온라인 경매 서비스는 오는 6월 16일로 종료된다.
야후가 북미 온라인 경매 시장에서 손을 떼는 것은 서비스를 시작한지 거의 9년 만으로 저조한 실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야후는 지난 1∼3월 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특히 시장조사 업체 히트와이즈의 조사에서 야후는 지난주 미국 내 경매 사이트 트래픽에서 0.2% 미만을 차지해 85%를 차지한 e베이와 엄청난 격차를 보였다.
야후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핵심 전략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일부 서비스에 대해 우선순위를 다시 결정하는 중”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야후는 이와 함께 올 여름 자체 사진 공유 서비스도 중단할 방침이다.
한편 야후는 홍콩·싱가포르·대만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경매 서비스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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