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규석 대한임베디드공학회 회장
“유비쿼터스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최첨단 하드웨어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융합서비스 전략 모색, 무선통신 네트워크 구축, 로봇산업 등이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뤄지게 될 것입니다.”
정규석 대한임베디드공학회 회장(59)은 “14일 개막하는 ‘ICESS 2007’의 주요 이슈는 차세대 임베디드 응용시스템으로 임베디드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시스템을 깊이 있게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회째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의 임베디드 기술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과시하고 재확인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15개국에서 4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가 임베디드 산업계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정 원장은 기존 임베디드 관련 전시회로부터 얻을 수 없는 엄청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 각국에서 앞다퉈 진행중인 임베디드공학 분야 최첨단 연구개발 동향과 장기적 비전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용적 연구 및 개발 결과물, 신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는 또 “지역 임베디드 산업계에는 전세계 임베디드 분야 선두주자들이 지역에 몰려옴에 따라 최신 정보 및 신기술을 교류함으로써 기업들이 세계화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번 행사가 앞으로 지역 임베디드 산업에 응용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소규모 국제콘퍼런스 개최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기 학술대회와 관련해 정 회장은 “국내·외 임베디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제품전시회를 기획중이라며 임베디드 신기술과 제품이 한데 어우러진 행사로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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