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모빌리티 PC로 새 수요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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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2007 HP 모바일 서밋’에서 토드 브래들리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수석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HP가 컨버전스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제품으로 새로운 PC 수요 창출에 나선다.

HP는 중국 상하이에서 ‘2007 HP 모바일 서밋’을 개최하고 앞으로 노트북PC는 ‘모바일 솔루션·스마트폰·모바일TV’ 세 가지 모빌리티와 융합을 통해 진화할 것이며,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노트북PC 시장에서 수요몰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토드 브래들리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수석 부사장은 “HP는 단순히 무선 접속 기능을 가진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각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사람 및 정보에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모빌리티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으로 세계 PC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HP는 이를 위해 모바일 광대역 접속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노트북PC 6대를 출시했다. HP는 아태지역 통신사업자의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3G, HSDPA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바일 홈시어터를 요구하는 고객을 겨냥해 ‘파빌리온 HDX 시리즈’와 노트북PC 6대 등 7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HP 노트북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부를 총괄하는 테드 클락 수석 부사장은 “HP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디자인과 첨단 모바일 모바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컨슈머 노트북PC 분야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오고 있다”며 “파빌리온 HDX는 임프린팅 마감 기술과 듀얼 힌지 구조가 채택돼 마치 드래곤과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려낸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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