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전기홀딩스가 향후 3년 간 약 2300억엔을 설비투자에 쏟아 붓는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후지전기홀딩스는 전원제어용 반도체 공장 건설과 하드디스크(HD) 신기술 지원 등 전자부품 사업에 2009년 3월까지 매년 750억엔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공작기계나 하이브리드차의 전원제어에 사용하는 전용 반도체 투자에 300억엔을 투자하는 것 외 주력공장인 마쓰모토사무소를 대신해 국내외에 신규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HD 부문은 알루미늄보다 충격에 강한 유리기판을 사용하는 생산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후지전기는 지난해 초 발표한 3개년 중기 경영계획에서 설비투자를 1900억엔으로 발표한 바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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