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SW분리발주를 공공구매 과정 전방에 정착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특히 분리발주에 대한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신설하는 한편 전국 공공기관 발주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분리발주 교육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3일 정통부는 관련부처와 협의,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해 분리발주를 적극 시행하는 발주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SW분리발주 정착을 위해 모든 방안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통부는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등의 발주관리 교육에 분리발주 과정을 신설·운영해 발주자의 전문성 제고할 방침이다. 그동안 비정규적으로 운영된 이 교육과정은 오는 15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정규교육과정으로 전환된다. 교육과정 내용은 마련된 SW분리발주 매뉴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조정아 정통부 SW정책팀 사무관은 “지난해 10월 마련된 ‘소프트웨어사업 관리감독에 관한 일반기준’에서 제시하는 발주단계별 검토사항에 분리발주 내용을 세부적으로 적용한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며 “가능한 많은 발주담당 공무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횟수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SW분리발주를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분리발주 정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이어진다. 오는 10일 한국GS인증협회와 공동으로 ‘SW분리발주 가이드라인설명회’를 업계 대표 200여명을 대상으로 분리발주 매뉴얼과 발주자 지원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발주자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같은 내용의 설명회를 서울과 대전을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동시에 개별 부처가 설명회를 요청할 경우 별도의 설명회도 개최키로 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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