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업체와 손잡고 기업용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2일 한국MS(대표 유재성)는 통합보안 솔루션 ‘포어프론트(Forefront)’를 출시하고 비전파워·시큐아이닷컴 등 국내 정보보호 기업과 제휴를 맺고 이 분야 시장에 진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마이크로소프트 포어프론트는 운용체계에서 서버, 네트워크까지 정보보호 및 안전한 네트워크 접근을 위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보안 제품이다.
포어프론트는 계정관리 및 권한, 접근관리 솔루션인 액티브 디렉터리와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인 NAP(Network Access Protection)과 연동을 통해 간편한 설치와 관리, 분석이 가능하다.
포어프론트는 △운용체계 멜웨어 방어솔루션 ‘클라이언트 시큐리티’ △e메일 위협방어 솔루션 ‘시큐리티 포 익스체인지 서버’ △협업 서버 보호 솔루션 ‘시큐리티 포 쉐어포인트’ △인스턴트 메시징 보호 솔루션 ‘시큐리티 포 오피스커뮤니케이터 서버’ △방화벽 및 가상사설망 통합 솔루션 ‘ISA 서버 2006’ 등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기존 IT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과 통합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 배포와 구성, 보안관리 정보의 수집, 분석을 중앙에서 처리할 수 있어 보안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하봉문 한국MS 서버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효과적인 보안 관리”라며 “각 분야별 솔루션 파트너사 제품과 쉽게 연동되는 ‘포어프론트’를 통해 더욱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구축, 기업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