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인 닝고버드가 지난 1분기 1900만위안(약 2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닝고버드는 노키아·모토로라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작년 동기 2300만위안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도 51% 떨어졌다.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의 샌디 쉔 애널리스트는 “외국 업체들이 저가형 모델을 내놓고 레노버와 아모이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닝고버드 실적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외국 브랜드를 제외한 중국 휴대폰 업체 중 레노버와 아모이가 각각 1, 2위며 닝고버드는 3위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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