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IT기반 미래연구 10대 이슈를 선정해 추진하고, 지난해 수립한 ACE(Advanced, Convergent, Expanded) IT전략의 구체화 작업에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4차 미래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IT기반 미래연구 방향과 ACE IT전략 중 ‘융합, 창조하는 IT(Convergent IT)’ 분야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노준형 정통부 장관과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통부는 지난 2003년부터 4년 동안의 메가트렌드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해 연구할 10대 이슈를 선정했다. 10대 이슈는 각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연구결과는 200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OECD IT장관회담의 의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ACE IT 전략과 관련해서는 ‘융합, 창조하는 IT(Convergent IT)’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점과제 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확산, 혁신하는 IT(Expanded IT)’, ‘앞서가는 IT(Advanced IT)’의 순으로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미래 IT기반 10대 이슈 연구와 ACE IT전략 구체화의 내용은 오는 10월 개최될 ‘미래주간 2007’ 행사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유영환 정통부 차관은 “국민이 미래에 필요로 하는 정책수요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금 하고 있는 미래 구상 작업은 향후 국가적으로 큰 정책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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