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전화영어]전화영어 완전정복 노하우 7

 전화영어는 약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서비스. 그 시간 동안 학습자는 학습효과를 최대한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YBM시사닷컴 e4u 전화영어팀 이동훈 차장이 소개하는 ‘전화영어 완전정복 7가지 노하우’를 살펴보자.

1. 내가 말한 내용을 녹음하라

내가 대화한 내용을 녹음해서 들어보면 발음수준과 문장구사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저렴한 녹음기를 활용해 나의 실력을 직접 평가해 보는 것도 실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팁이다. 통화 후 재생해서 들어보면 내가 구사한 문장이 얼마나 단순한지, 정확한지 그리고 다른 표현은 없는지 복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매일 다른 인사를 준비해 보자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 and you?”만 매일 말할 수는 없다. 다양한 인사 표현구를 미리 준비해 이야기 소재를 풍부하게 해보자. 예를 들어 그곳 날씨는 어때요? 점심식사는 어땠어요? 오늘 업무는 잘 마무리했나요? 등의 다양한 인사를 시도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보자. ‘I’m fine thank you’ 다음에 흐르는 정막은 난감한 순간이다.

3. 나만의 이야기를 미리 정해 보자

교재 위주로 전화영어의 대화 소재가 정해지지만 이렇게만 진행되다 보면 다소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오늘 하루 동안 인상 깊었던 나의 일과나 에피소드 혹은 내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해서 이야기를 리드해 보자.

4. 질문을 많이 준비하자

질문을 많이 준비한다는 것은 다양한 질문 문장을 공부하는 훈련도 되지만 상대 스피커의 내용을 이해하는 리스닝 학습도 겸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상대 스피커의 대화 속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어휘에 대한 공부도 질문 준비를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질문을 통해 리스닝 훈련과 어휘학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5. 매일 습관화하자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쉽게 지키기 어려운 것이 매일 습관처럼 반복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반복하면 타고난 재능보다 더 뛰어난 기술을 갖게 되는 것이다. 언어는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고 기술은 반복에 의해서 정복되는 것이다.

6. 버터를 먹은 혀처럼 최대한 굴려라

전화영어는 스피킹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구강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굴려라. 버터를 먹던 혀처럼 스스로 느끼해진다 싶을 정도로 굴려도 좋다. 간혹 외국인들은 아시아인 중에는 중국사람이 영어를 제일 잘한다고 평한다. 우리나라보다는 중국인의 발음구조가 훨씬 영어에 가깝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다. 우리의 언어는 영어에 적합한 언어가 아니다. 그렇다면 구강구조를 적극 활용해 최대한 혀를 굴려가면서 가장 가까운 발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7. 전문업체를 선택하라

전문업체가 중요하다. 전문업체는 직접 전화영어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다시 말해 재택 근무하는 강사가 아닌 콜센터를 갖추고 직접 서류전형으로 강사를 뽑고 필기시험과 발음 테스트, 교사자질 테스트, 그리고 교사 트레이닝까지 거친 후 선발한다. 전문업체를 통한 서비스가 품질을 보장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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