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라이프, 세계적 IT디자이너 `조셉 포라키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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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IT디자이너가 국내 중소 디지털휴대기기 업체의 임원이 돼 화제다.

휴대용 IPTV 단말기 제조업체 뉴미디어라이프(대표 데이빗 정)는 조셉 포라키스씨<사진>를 디자인 담당 이사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포라키스 이사는 모토로라 유럽 총괄 디자이너 출신으로 업계 최초로 로테이터 방식의 휴대폰 ‘V70’을 디자인했고, 로지텍의 무선마우스로는 ‘유럽 IF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해 세계 IT업계에 유명인사가 됐다. 현재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에 영구 소장돼 있을 정도.

이 회사 데이빗 정 사장은 “휴대용 IPTV라는 미래형 컨셉에 주목해 포라키스씨가 먼저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앞으로 포라키스 이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자신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계속 운영하면서 뉴미디어라이프의 제품 디자인은 물론, 인터페이스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 기획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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