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 `삼성IT밸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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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 공장 ‘삼성IT밸리’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동 디지털산업1단지에서 김낙준 금성출판사 회장, 김춘학 삼성중공업 상무, 김재복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첫 ‘삼성’표 아파트형 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금성출판사(시행사)와 삼성중공업(시공사)은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동 디지털산업1단지에서 아파트형 공장 ‘삼성IT밸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입주기업 맞이에 들어갔다. 구로 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삼성’ 브랜드가 사용된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IT밸리는 연면적 1만4000여평의 지하 2층, 지하 14층짜리 건물로 금성출판사 옛 물류센터 부지에 삼성중공업이 건설을 맡아 지어졌다. 이 건물은 대량 정보검색 및 송수신시스템과 입주사별 전력·수도 사용량 검침이 가능한 원격검침시스템 등을 갖췄으며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호텔 수준의 내부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IT밸리에는 블루코드테크놀로지, 한국기업인증 등 80여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건설사업부 신우식 파트장은 “‘삼성’ 브랜드를 허용했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며 “외장·내장 모두 타 아파트형 공장에 비해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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