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위성TV 장착 자동차 나온다

 세계 3위 자동차 업체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008년 위성TV를 장착한 자동차를 선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와 손잡고 내년 출시하는 크라이슬러와 닷지의 미니밴과 일부 신차 모델에서 니켈로디언과 디즈니·카툰네트워크 등 3개의 어린이전문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는 크라이슬러300 2008년식과 닷지 차저, 닷지 매그넘, 지프 커맨더,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비롯해 차세대 미니밴에 우선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위성TV 서비스는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에 할당된 주파수 대역을 쪼개 TV채널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위성TV 시스템은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와 뒷좌석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년치 시청료까지 포함해 총 470달러이다. 1년이 지나면 매달 7달러의 TV채널 시청료와 위성 라디오 이용료 12.95달러가 부과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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