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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는 최근 중저속 기어리스 엘리베이터 신제품 ‘엘렉세스2’의 첫 해외공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대규모 건설이 한창인 중동 두바이의 신흥주거지역 인터내셔널시티 1구역내 아파트 단지(29개동, 7개층 규모)에 1000㎏, 분당속도 90m의 엘렉세스2 58대를 공급한다.
엘렉세스2는 정격속도가 분당 60∼120m이며 최대 100m까지 운행할 수 있다. 특히 기어오일이 불요하지 않아 친환경적인데다 저소음·고효율의 PM 모터가 적용돼 기어드 엘리베이터 대비 약 15%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1대1 더블로핑 시스템을 구현, 승강로와 기계실 공간을 기어드 엘리베이터 수준으로 최소화시킨 제품이다.
김성민 부장은 “이번 계약은 두바이 고객의 공장 방문평가 등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쳐 이뤄졌다”며 “에너지효율, 친환경성, 승차감, 공간효율성 등에서 엘렉세스2가 가진 장점을 적극 부각해 중동·동남아·중남미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순기자@전자신문, c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