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 www.piolink.co.kr)는 순수 국내 기술로 ‘PAS’시리즈를 개발, 외산 업체가 독식해온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시장에서 국산 장비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매년 50%에 가까운 신장률로 공공 및 금융 시장에서는 이미 시장 점유율 1위를 넘볼 수 있는 수준이다.
이 회사 스위치 장비는 서버·캐시서버·방화벽·가상사설망(VPN)·침입방지시스템(IDS) 등 다양한 부하 분산 기능을 지원하는 경제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인 성능 시험 및 인증 기관인 톨리그룹으로부터 탁월한 부하분산 및 보안 성능을 인증받았다.
파이오링크는 올해 멀티기가급 ‘PAS 8000’ 스위치 장비도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부하분산 기능에 한층 강화된 필터링 기능과 보안 기능을 갖췄다. 광포트와 UTP 포트를 동시에 지원하는 콤보 타입의 16포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멀티코어 아키텍처와 이중화한 플랫폼 구조를 채택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은 물론이고 네트워크 신뢰성과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준다. 또 다수의 동시 사용자 요청에도 서버의 접속 부하를 감소시켜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하는 커넥션 풀링(connection pooling)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파이오링크는 10G급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장비 개발도 추진 중이다. 기가급 성능을 지닌 차세대 웹 방화벽 제품인 ‘웹프론트’ 솔루션 공급도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중국·대만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인터뷰-조영철 사장
―PAS8000의 강점은.
▲L4-L7 스위치로는 유일하게 UTP와 광포트를 동시 지원하는 듀얼 미디어 타입이다. 따라서 다양한 서버나 복잡한 네트워크 구성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파이오링크의 독창적인 멀티코어 아키텍처는 패킷 분석 및 제어에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다.
―해외 진출 현황은.
▲일본 시장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아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었다. 중국과 대만, 동남아 시장에서도 현지 업체와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일본과 중국을 더 이상 해외가 아닌 내수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이 지역에서 파이오링크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목표는.
▲기가비트 L4-L7 스위치 제품 중 최고 성능을 탑재한 PAS 8000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 차세대 고성능 웹 방화벽 웹프런트 솔루션을 통해 국내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다. 또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적극적인 해외 사업을 통해 새 돌파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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