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에이빔컨설팅코리아가 전사자원관리(ERP) 및 공급망 관리(SCM) 전문 컨설팅 업체인 케이제이앤컴퍼니를 인수합병키로 하는 등 국내 시장 진출 2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한다.
에이빔컨설팅코리아(대표 박재영 www.abeam.com)는 컨설팅 사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본사 지원하에 ERP 및 SCM 전문 컨설팅 업체인 케이제이앤컴퍼니(대표 박경식)를 인수·합병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빔컨설팅코리아는 이를 계기로 기존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분야에서 제조·금융 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에이빔컨설팅코리아는 따라서 케이제이앤컴퍼니의 모든 인력을 흡수하고 박경식 전 사장을 ERP 및 SCM 서비스 라인의 책임자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회사는 또한 인수 합병을 계기로 올해 지난해(기업 회계 년도 3월)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계획이다.
박재영 에이빔컨설팅코리아 사장은 “이번 합병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ERP·SCM 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며 “국내 인력을 3년 내 200명 규모로 확대, 글로벌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고 강조했다.
에이빔컨설팅 측은 지난 2년 간 SK텔레콤, KT 등 통신 업체를 중심으로 기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 CRM, BPM 등 위주의 사업을 펼쳐 왔으며 케이제이앤컴퍼니는 ERP 구축, 물류거점 합리화, 공급망계획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에이빔컨설팅은 지난 2003년 일본과 대만의 딜로이트 컨설팅이 분리되면서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영국·중국 등 세계 20개국에 약 3000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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