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 데이터가 세계적인 회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안소프트의 ‘안소프트 디자이너’와 ‘넥심’에 탑재된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회로 시뮬레이터인 ‘안소프트 디자이너’와 ‘넥심’에 자사의 MLCC 라이브러리를 제공키로 안소프트와 협력했다고 12일 밝혔다.
회로 시뮬레이터는 RF 및 디지털 회로를 설계 및 해석하는 엔지니어들이 실제 제품을 만들지 않고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회로 설계가 정확한지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RF 및 디지털 회로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가장 적합한 콘덴서, 저항 등 수동 부품을 찾아낸다.
삼성전기는 세계 최고의 MLCC 업체로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크기(0603∼3216)와 용량(0.5㎊∼47㎌)을 지닌 400여개 MLCC 라이브러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소프트의 회로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엔지니어들에게 풍부한 MLCC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소프트의 회로 시뮬레이터에는 현재 무타라, AVX 등 세계 최고의 일부 부품업체들이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삼성전기 LCR개발팀장 허강헌 상무는 “시뮬레이션과 데이터의 정확성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안소프트와 협력하게 됐다”며 “MLCC에 이어 칩저항, 복합소자 등 다양한 수동부품에 대한 라이브러리도 구축해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소프트의 회로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안소프트와 삼성전기 홈페이지에서 삼성전기 MLCC 라이브러리를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기는 에질런트와도 협의를 갖고 상반기 중 MLCC 라이브러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