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멕 휘트먼 e베이 CEO, "피싱, 고객신뢰에 가장 위협적"

Photo Image

 ‘피싱이 사용자의 신뢰를 위협한다.’

 온라인 경매업체 e베이의 멕 휘트먼 CEO는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비자 시큐리티 서밋’에서 “피싱 공격을 일삼는 사람들이 e베이를 지탱시켜 준 고객의 신뢰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베이가 인증받지 않은 계정으로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탐지하는 방법을 개발중이며, 법 집행 당국이 피싱 공격자를 색출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휘트먼은 소비자들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피싱 공격자들에게 노출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안전장치와 교육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동안 e베이와 e베이가 운영하는 인터넷 결제 대행 서비스인 ‘페이팔’은 피싱 공격의 주요 타깃이 돼 왔다. 보안 전문가인 마이클 서튼에 따르면 모든 피싱 공격의 절반 이상이 이들 두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