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안에 3D 애니메이션을 휴대폰·PMP 등 휴대형 단말기에서 3D 입체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3D입체 콘텐츠 포털을 준비 중인 엔에프엑스미디어(대표 이상검)는 대원C&A홀딩스(대표 정욱)의 자회사인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승욱)와 3D입체 콘텐츠 공동 제작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의 자회서인 엔에프엑스미디어는 2004년부터 마스터이미지 측과 특수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다.
엔에프엑스미디어는 금번 제휴에 따라 입체게임, 뮤직비디오, 패션쇼, 교육 콘텐츠 등 입체 실사 콘텐츠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입체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대원C&A가 창작한 3D 애니메이션 중 2편을 휴대형에 맞게 렌더링 작업 등을 해 이르면 상반기 내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애니메이션 회사의 입장에서는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하나 더 마련해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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