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해외 진출입니다.”
최근 창립 5주년을 맞은 이슬림코리아 윤영태 사장은 올해 화두를 중국, 미국, 일본 진출로 잡았다. 이슬림코리아는 퀀타, 인텍 등 대만 서버제조사 제품을 국내 들여오면서 독특하게도 ‘이슬림’이라는 브랜드를 고집한 회사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모든 서버에는 이슬림이라는 로고가 들어가 있다.
유명 메인보드 유통업체 사장을 맡기도 한 윤 사장은 “단순 유통은 브랜드가 없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슬림이라는 브랜드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유통업체가 수출 회사로 발돋움하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슬림은 올초 오버추어 등 해외업체에 이슬림 브랜드 서버를 1000대 이상 수출했고 지금도 중국과 일본 등에서 서버 관련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브랜드 유지 비결은 무엇일까.
윤 사장은 “채널을 쓰지 않는 직접 판매 전략과 365일 24시간 서비스 체제를 갖춰 신뢰를 잃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국내 서버 시장을 개척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 또한번의 도약을 이루자고 말했다”면서 “이를 위해 고객제일주의, 혁신, 주인의식을 3대 가치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슬림코리아는 올해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정했으며 이중 두자릿수 이상의 비율을 해외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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