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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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랜을 통해 감시영상을 전송하는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는 별도의 배선공사가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어디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IP망을 통해서 동영상과 음성을 어디서나 모니터링하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고속 무선랜의 확산에 힘입어 소호(SOHO), 소규모 상점, 어린이집처럼 원격 감시기능은 필요하지만 CCTV설치는 부담스런 장소에서 제품수요가 본격화되는 추세다.

 시장현황을 살펴보면 액시스커뮤니케이션스(대표 윤승제)가 지난해 10월 ‘AXIS 207W’란 제품으로 수요를 선점한 가운데 국산, 외산제품 4∼5종도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시스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세계 최초의 100만화소급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인 ‘AXIS 207MW’까지 추가로 출시해 무선 제품군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에 맞서 시스코 계열사인 링크시스코리아(대표 산지브 굽타)도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링크시스는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의 내수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4월 중순부터 ‘WVC200’모델의 시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의 주수요층이 영세한 자영업자인 점을 감안해서 기존 CCTV제품보다 저렴한 40만원대에 판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나소닉 보안제품을 유통하는 신도컴퓨터(대표 윤용락)도 하반기에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인 ‘BL-C131’ 모델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원격지에서 팬&틸트 조정과 낮은 조도에서 컬러촬영, 인체감시기능 등을 갖고 있어 가정내 모니터링에 최적의 솔루션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업체도 무선 네트워크 시장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의 시장추이를 살피면서 하반기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승제 액시스커뮤니케이션스 사장은 “요즘 IP기반의 네트워크 카메라는 유무선 제품간에 가격차가 크지 않다”면서 “점점 많은 소비자들이 활용도가 높은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에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시장분위기를 설명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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