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에 매각된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중국의 3세대 원자력발전소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원전기술공사와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최근 베이징에서 3세대 원전 플랜트 매입 및 기술이전과 관련된 가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 3세대 원전은 웨스팅하우스의 가압수형원자로 AP1000으로 확정됐다. 양사는 오는 5월 말 이전에 정식계약을 할 전망이다.
이로써 중국은 저장성의 싼먼과 산둥성의 하이양에 설립할 4기의 3세대 원자력발전소 설립을 세계 최첨단 기술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미국이 군사용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술의 중국 이전을 꺼리는 상황에서 중국은 발주대가로 첨단 원전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게 된 것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말 일본의 최대 원전설비 제조업체인 도시바에 54억달러에 매각돼 사실상 일본계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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