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사업자 스카이라이프(대표 서동구 www.skylife.co.kr)는 국내외 방송 플랫폼업체들과 함께 ‘콘텐츠신디케이트컴퍼니(CSC)’를 설립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콘텐츠 판매 전문회사는 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오는 4월께 설립된다. 스카이라이프가 1대 주주를 맡으며 KT도 지분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대만 C 방송사와 일본의 음안전문채널, 중국의 방송사들이 지분을 참여키로 하고 스카이라이프와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대형 콘텐츠 제작 프로덕션과 지상파DMB 사업자도 지분 참여는 아니지만 제휴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CSC는 판권, 저작권을 확보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제휴사에 공급하며 조건에 따라 제휴사 외 다른 방송 플랫폼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나라마다 법 체제가 다른만큼 국가별로 CSC를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대만 CSC와 일본 CSC 설립이 각각 진행 중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CSC를 통해 MPP 등의 콘텐츠가 공급되지 않는 등 스카이라이프가 받는 콘텐츠 역차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원천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스카이라이프의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CSC가 스카이라이프의 1대 주주인 KT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IPTV 콘텐츠 마련에 부심하는 KT는 CSC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IPTV 콘텐츠 수급 문제를 일정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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