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정보수명주기관리(ILM) 관련 서비스업체가 데이터 관리 시장의 돌풍을 예고했다.
프리샛(대표 임광석 www.freesat.co.kr)은 산업별 특화한 ILM 솔루션 2종을 출시하고 올해 ILM 부문에서만 450억원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ILM이란 데이터를 용도에 따라 구분해 저장, 혹은 폐기하고 필요할 때 곧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한 데이터 관리 기법. 이 회사는 지난해 토종 아카이빙 솔루션업체인 탑엔드정보기술을 인수해 기술 발판을 마련했으며 2006년 ILM 관련 1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리샛이 이번에 내놓은 ILM 솔루션은 ‘금융 기업 전용 ILM’과 ‘통신 기업 전용 ILM’ 두 가지로 기업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통합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 ILM은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관리 요건에 맞추어 데이터 정보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프리샛 솔루션 사업부 신동옥 상무는 “한 금융사의 경우, 프리샛의 솔루션을 도입한 후, 최소 1시간, 최대 3일 걸렸던 금융거래 내역 조회 시간이 최소 10초에서 2분 정도로 대폭 감소됐다”면서 “올해 전자문서보관소 사업 등 호재가 많아 ILM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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