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2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과학부정행위 방지 워크숍’에 참가해 국제 수준의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대외협력을 강화한다. 이 행사는 OECD 산하 GSF(Global Science Forum)가 주최한다.
OECD는 지난해 2월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각종 과학부정행위의 방지를 위한 논의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GSF 사무국 및 실무작업반 차원에서 국가별 연구부정행위 현황 및 연구윤리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여 국가들이 참여하여 그간 조사내용을 토대로 연구부정행위 원인 및 해결방안, 검증시스템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GSF 16차 총회에서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글로벌 차원의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정책제언 작성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 기간동안에는 ‘한·중·일 실무자회의’도 마련돼 최근 한국, 중국, 일본의 과기장관회의에서 합의된 바 있는 ’연구윤리 증진을 위한 3국간 정보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또 각국별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배경 및 주요 내용 등에 대해 토의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연구부정행위 현황 및 대책의 대부분이 동아시아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미국, 유럽에서 제출된 내용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실무자회의는 우리 실정에 적합한 연구윤리 확립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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