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볼만한 영화]명절엔 "역시 캐주얼 게임"

　설연휴는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란 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이 제격이다.

　◇알투비트=네오위즈가 서비스 하는 이 게임은 리듬액션에 레이싱을 접목시킨 작품이다. 지금까지 리듬액션도 많았고 레이싱 게임도 다수 존재했지만 ‘알투비트’처럼 두 장르가 혼합된 사례는 없었다. 그렇다고 게임 플레이가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은 아니다. 유저는 화면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리듬에 맞춰 키보드만 두드리면 될 뿐이다.

　◇스매쉬스타=엔씨소프트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서 서비스되는 테니스 게임이다. 이 게임은 세가의 명작 ‘버추얼 테니스’에서 기본 모티프를 빌려와 매우 흥미로운 플레이 방식을 선사한다. 기본적인 키보드 조작만 익히면 정상적인 플레이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피싱온=베토인터랙티브가 개발, 싸이칸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낚시게임이다.

‘꾼’을 재미거리를 온라인으로 옮겨 전국민의 즐길거리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1년에 한번 찾아오는 설날을 낚시터를 찾을 수 있는 ‘꾼’들에게도 ‘피싱온’은 항상 열려있다. 강과 호수, 수초가 무성한 곳과 아닌 장소, 낮과 밤의 활동성, 좋아하는 미끼 등 실제 낚시에 필요한 지식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매우 높다.

　◇건스터=NHN 한게임에서 서비스되는 대전 1인칭슈팅(FPS)게임이다. 다른 FPS처럼 긴장감이나 스릴은 없다. 물론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뛰어난 기술도 필요하지 않다. 어릴적 총싸움을 하듯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FPS다. 특히 횡스크롤 방식의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카트라이더=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와 명성이 식을 줄 모르는 게임이다.

세배돈을 챙겨든 아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게임도 여전히 ‘카트라이더’다. 온가족이 모여, 윷놀이도 좋지만 키보드로 즐기는 카트 레이싱을 한번 즐겨보는 것도 뜻밖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모바일 게임

　◇케로로미니게임=설날 모인 어린 자녀·조카들에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소재로 한 일렉트릭아일랜드의 이 모바일 게임을 소개해 줄 만 하다. 인기 ‘개구리중사 케로로’의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미니게임으로 인터페이스가 간편하고 이해하기 쉬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게임빌의 ‘눌러라 좌뇌천채’는 숫자와 신호, 이미지 등을 이용해 인지능력의 원천인 좌뇌를 단련, 단기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임. 개학을 앞둔 학생들이나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나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지앤씨인터렉티브의 ‘스맥다운VS로우’는 프로레슬링의 특성을 잘 살린 모바일 게임으로 유명 프로레슬러 캐릭터가 직접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