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지 기업으로 변신으로 추진하고 있는 코닥이 3000명 추가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11일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코닥은 이미 발표한 최대 2만7000명 감원 계획과는 별도로 올해 안에 3000명을 추가로 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8년 직원 수가 14만5000명에 달하기도 했던 코닥은 예정된 감원 계획을 마무리하면 3만명 정도의 직원만이 남게 된다. 이는 3년 전 직원수와 비교할 때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코닥 경영진들은 이번 추가 감원이 주력사업을 필름사업에서 디지털 이미지 사업으로 변경하려는 노력이 난관에 부딪쳤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으며 업계 분석가들은 불가피하지만 회사에 도움이 되는 선택일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분석가들은 코닥이 안고 있는 문제는 필름시장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디지털 시장에서 얼마나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느냐에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볼 때 이번 감원은 매출 대비 적정 직원 유지 노력으로 받아들여져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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