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CEO "유튜브 광고 매출 낼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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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 겸 CEO가 구글이 지난해 인수한 비디오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판을 해 화제다.

 머독은 미국의 유명 출판사인 맥그로힐이 최근 뉴욕에서 개최한 ‘2007 미디어 서밋’에서 참석자들에게 “유튜브가 높은 광고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광고 때문에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는데 방해를 받는다면 누구나 다른 사이트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독은 최근 유튜브에 대해 공격적인 발언을 해 온 몇몇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을 예로 들면서 유튜브가 이들 기업의 공격 목표가 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아컴은 최근 유튜브에서 비아컴 자회사인 MTV의 비디오 10만건을 제거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최근 NBC유니버설의 새 CEO가 된 제프 주커도 사용자들이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비디오를 올리지 못하도록 충분히 제재하지 않는다며 구글과 유튜브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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