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대학교 현찬우군(게임멀티미디어학과 1학년)의 ‘궁상각치우’가 최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제3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문화관광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우리 전통 음악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전통 음계인 궁, 상, 각, 치, 우를 각각 캐릭터로 의인화하고 악보를 둘러싼 음모와 갈등을 이야기 구조로 설득력있게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군은 이번 공모전 참여를 위해 대학 내 영상 게임 누리사업단과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대전게임아카데미에서 콘텐츠 개발 실력을 쌓아왔다.
이군은 “작품 개발 과정에서 우리 문화 원형의 콘텐츠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대학 게임멀티미디어학과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