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이달부터 나노기술(NT)과 생명기술(BT) 분야의 연구개발(R&D) 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전북과학연구단지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R&D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하고 올해 1차로 NT·BT 분야 7개 과제에 3억8300만원을 투입한다.
NT 분야에서는 초고감광성 액정 광배향막을 이용한 액정 배향재료 개발과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및 형광체를 이용한 조명용 백색 LED 개발 등이 추진된다. BT 분야에서는 미생물을 개량한 대체 사료 첨가제와 가시오가피의 항당뇨 기술 등이 개발된다.
도는 이번 R&D사업을 통해 핵심 기술을 개발,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해 산업화함으로써 과학연구단지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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