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 www.empas.com)가 키워드 검색광고와 배너광고 실적 호전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엠파스는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키워드 검색 부문이 2005년에 비해 19.7% 늘어난 23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배너광고는 19.3% 증가한 74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및 기타 부문은 2005년에 비해 82% 급증한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엔 지분법평가손실 및 전환사채 이자 비용발생 등으로 각각 15억원의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박석봉 대표는 “올해는 SK커뮤니케이션즈, 코난테크놀로지 등과 힘을 모아 검색 시장 선두 탈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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