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는 국내 인터넷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였다. 2000년대는 무선과 디지털 영상산업이 IT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휴대폰뿐만 아니라 이메일·파일 공유·TV·MP3플레이어 등 모든 네트워크 솔루션 및 디지털 기기들이 앞다퉈 무선화되고 있다.
우리 일상 생활공간이 무선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최근 UCC, 흔히 말하는 ‘자작 동영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 이는 고가의 하드웨어와 숙련된 기술을 가져야만 작업할 수 있었던 아날로그 영상시대에서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 누구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시대로 변함에 따른 사회현상이다.
이렇듯 현재 무선과 영상이 미치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는 점차 커지고 있다.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미래를 논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도처에서 정보가 빛의 속도로 교환되며, 온 세상을 디지털 영상으로 가득 채우는 것만이 과연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미래일까. 언제나 그랬듯이 새로운 가능성에는 늘 새로운 불안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무선과 영상의 발전으로 야기될 수 있는 사생활 침해, 기업 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 역시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런 불안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 정부가 앞장서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발빠르고 효율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고 국민 스스로도 이를 위해 힘써야 한다.
우리는 지금 시간보다 기술이 먼저 앞서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기술을 통한 인간의 행복이 아닌, 인간을 중심으로 한 기술의 발전이라는 개념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사고에 좀 더 밀착되는 그때, 인간의 삶은 좀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이상기 디오스텍 전무 lsg02@dios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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