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최대주주 보유지분 확대

 상장사 최대주주들이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보유지분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2005년말과 지난 연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최대주주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1년 사이 최대주주 지분율은 41.04%에서 41.4%로 0.36%p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진 기업은 총 186개사였으며 C&우방랜드(47.16%p), 엠앤에스(33.08%p) 등의 최대주주 지분율 상승 폭이 컸다.

주식 기준으로는 지난 연말 최대주주 보유주식 수가 66억주로 전년 말 대비 4.19%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 지분율은 같은 기간 2.04%p 낮아진 18.32%를 기록했으며 보유주식 수도 29억3000만주로 7.06% 줄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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