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토종 솔루션이 만리장성과 현해탄을 건넌다.
동영상 네트워킹 플랫폼업체 오메가텐더(대표 김상용)는 6일 서울 본사에서 중국 라오닝성 내 안산시와 전자정부용 e트레이딩서비스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측은 다음달 본계약을 체결, 안산시가 추진하는 ‘오메가 유비쿼터스 전자정부용 e트레이딩 서비스’ 구축작업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오메가텐더는 서비스 구축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한편 안산시의 영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보길 부사장은 “안산시와의 협약은 중국의 신식산업부가 안산시를 VoIP 영상통신과 글로벌 e트레이딩 시범지구로 지정한 뒤 안산시가 오메가텐더의 기술을 확인, 방문해 이뤄졌다”며 “특히 중국 신식산업부가 지난1월부터 오메가텐더의 동영상 네트워킹 플랫폼 특허기술을 심의 중으로 이달 중 정식 인가하면 현지 비즈니스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메가텐더의 핵심기술은 개방형 P2P방식의 실시간 영상통신이다.
문서정보처리 SW 전문업체인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 www.synap.co.kr)는 에이전트소프트가 한국, 일본, 중국에서 운영하는 전문지식포털 ‘해피캠퍼스2.0 서비스’에 자사의 문서필터 솔루션 ‘사이냅넥스트’를 공급한다.
사이냅소프트가 공급하는 문서필터는 워드프로세스 문서에서 텍스트를 검색, 추출하는 솔루션이다. 이미 네이버, 다음, 엠파스 등 대형 포털과 검색엔진에 공급되며 품질과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전경헌 사장은 “중국, 일본, 대만 사이트에 적용, 서비스가 론칭됐다”며 “동남아를 발판으로 미국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