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산·학·연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한미 국제 협력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상반기에 진행한다.
안진호 한양대 교수는 “장비·재료 설계 등 한국이 취약한 기술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양국 간 공동 프로젝트를 상반기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내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소요 비용을 분담해 참여하는 ‘차세대반도체 국제협력 컨소시엄’이 발족될 예정으로 미국과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담당할 프로젝트매니저(PM)도 선임된다.
미국은 텍사스 주정부가 텍사스주립대·세마텍·퀸텔·TI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주정부의 ‘이머징 테크놀로지 펀드’를 재원으로 한미 협력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장비·재료업체는 개발한 장비 및 소재를 세마텍의 R&D 하부조직인 ATDF(Advanced Technology Development Facility) 등을 통해 팹에서 실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궁극적으로 미국 반도체 장비·소재 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내 반도체 산·학·연은 반도체 공정 및 설계분야에서도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공정 분야는 스탠퍼드대학, 설계는 UC버클리와 각각 MOU를 교환해 국내 연구진을 파견해 공동 연구하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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