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원 산업자원부 미래산업본부장이 산하 유관단체들의 전시회 통합과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설립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본부장은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디스플레이업계 민관 간담회’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현재 디스플레이장비·재료협회를 패널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디스플레이산업협회로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유관단체간 이해관계가 맞물려 진행되지 않은 협회 설립논의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어 “그동안 산업협회 논의가 급진전 되지 못한 것은 유관단체가 이해관계를 놓고 제로섬 게임 방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라며 “디스플레이산업협회를 설립하는 대신 전자진흥회 등 유관단체에서 각종 전시회를 통합해 주관하는 등 역할 분담이 이뤄지면 충분히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자산업진흥회, 패널 대기업 등의 입장이 맞물려 진통을 거듭해온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설립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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