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걸 산업자원부 2차관이 6일 이임식을 갖고 공복을 벗는다.
행시 17회로 공직에 들어온 이원걸 산자부 2차관은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자원 정책 전문가로 손꼽혀왔다. 자원정책심의관,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부장, 자원정책실장을 거쳤고 지난 2005년 7월부터 제 2차관을 맡아오면서 우리나라 에너지·자원 정책에서 리더십과 친화력을 잘 발휘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5년에는 19년간 국가적 미해결 과제이던 방폐장 부지선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지난해 초 에너지정책의 통합적 법체계인 ‘에너지기본법’ 제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 차관은 이임후 한국전력 사장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