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디오게임 공급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가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기 ‘위(Wii)’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래리 프롭스트 EA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EA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닌텐도 위 용 게임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프롭스트는 “올해 X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게임에서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위’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A는 지난 4분기에 닌텐도 위 용 게임 타이틀을 2개 출시한 반면, PS3용 게임은 4개, X박스360용 게임은 5개 출시했다. EA는 현재 닌텐도 위용 게임 15개를 새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닌텐도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위를 319만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MS의 X박스360의 지난해 4분기 판매대수는 440만대였고, 소니는 같은 기간 미국에서 PS3를 100만대 출하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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