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들이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가 드라마 엔딩을 장식한다.
SBSi(대표 윤석민)는 SBS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홈페이지에서 네티즌들이 드라마와 출연 배우의 이미지와 영상을 갖고 자유롭게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응모하는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네티즌들이 만든 45초 내외 분량의 뮤직비디오 중 우수작을 선정, 매주 드라마의 엔딩 부분에 방송된다. 이 이벤트는 첫방송부터 드라마 방영 내내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최우수 뮤직드라마의 제작자에게는 종방연에 초대해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SBSi 관계자는 “최근 교양·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도되는 방송과 UCC 연계 움직임을 드라마에 처음 접목하는 것”이라며 “UCC를 만드는 네티즌들의 요구에 맞아떨어져 1,2회 방송 후 나간 엔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